<앵커>
고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27일) 저녁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고인에겐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 됐습니다.
박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장으로 베트남 방문 도중 건강 악화로 지난 25일 별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
대형 태극기에 덮인 고인의 관이 어제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이 공항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됐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고 SNS에서 추모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저녁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유족을 위로하던 이 대통령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의전관 :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국민 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시겠습니다.]
이 전 총리에겐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됐습니다.
국민훈장은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수여되는데, 무궁화장은 5등급의 국민훈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도 빈소를 찾아 1시간 가까이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빈소엔 고인을 기리는 정치인 등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저희 민주당의 별 같은 분이셨거든요. 정말 비통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상주 역할을 맡아 조문객을 맞았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조문 대신,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했습니다.
이 전 총리 장례는 오는 31일까지 민주당과 민주평통이 공동 주관하는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집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최대웅,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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