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5G'로 불리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금빛 댄스 세리머니를 약속하며 유쾌하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수 5명의 이름이나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로 불리는 경기도청, 여자 컬링 대표팀은, 한국팀 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정상에 오르는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왔습니다.
모두 같은 학교 출신인 이들은 찰떡 호흡의 비결로 유쾌한 에너지를 꼽았는데, '쌍둥이 자매' 설예지, 설예은 선수가 그 중심에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설예은 : 분위기 메이커이자, 트러블 메이커예요.]
[김수지 : 아니예요. 분위기 메이커예요.]
[김은지 : 이렇게 얘기하기로 했거든요.]
'소치 멤버'였던 주장 김은지를 제외하면 모두 이번이 첫 올림픽이지만, '긍정의 힘'으로 긴장과 부담을 떨쳐내겠다며,
[설예지/여자 컬링 국가대표 : 첫 올림픽이다 보니까 좀 긴장도 많이 될 테고, 물론 실수도 있겠지만]
[설예은/여자 컬링 국가대표 : 저희는 절대 '초긍정'으로 갈 거고요. 언니랑 같이 손을 잡고 열심히 깔깔거리면서 경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영광의 순간마다 선보였던 다양한 댄스 세리머니를, 이번에는 올림픽 금메달을 걸고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수지/여자 컬링 국가대표 : 저희 팀은 (댄스) 준비를 하면 더 뚝딱거리는 스타일이어서, (현지에) 딱 도착해서 생각나는 것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은지/여자 컬링 국가대표 :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꼭 금메달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음껏 즐기자'는 뜻의 '해브 펀'을 팀 구호로 정한 5G는 다음 주 출국해 유쾌한 도전에 나섭니다.
[Have Fun! 즐기자!]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황지영, 디자인 : 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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