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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1심 선고 D-1…법원 첫 판단 "생중계 허가"

김건희 1심 선고 D-1…법원 첫 판단 "생중계 허가"
<앵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통일교 금품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내일(28일) 이뤄집니다. 김 씨의 여러 재판 가운데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오는 건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이어 법정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생중계가 허용됐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후 2시 10분 김건희 여사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8월 김 여사가 구속기소 된 지 다섯 달 만으로, 특검이 재판에 넘긴 김 여사 관련 3개 사건 가운데 첫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에서 2012년 12월 사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해 8억 1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혐의,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김 여사에 대해 징역 15년, 벌금 20억 원, 추징금 9억여 원을 구형했습니다.

법원은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와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해 김 여사의 선고 공판에 대한 법정 생중계를 허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등 혐의 사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 이어, 특검이 공소유지하는 재판 가운데 세 번째로 법정 내부가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건데, 전직 영부인에 대한 1심 선고 생중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내일 김 여사 판결 이후엔 통일교 청탁 의혹을 받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1심 선고도 차례로 진행됩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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