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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장동 항소 포기, 공수처 이첩 후 소식 없어…수사 진행 중"

경찰 "대장동 항소 포기, 공수처 이첩 후 소식 없어…수사 진행 중"
▲ 대검찰청 너머로 보이는 중앙지검

경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와 관련해 고발된 일부 대상자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한 뒤 특별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간담회에서 "(공수처에) 통보했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저희가 소식이 없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고,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된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과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사 직무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공수처에 이첩했습니다.

법무부 정성호 장관과 이진수 차관 등에 대해서는 서울청 광역수사단에 배당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인천 강화군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장애 여성들이 시설장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청장은 "작년 5월에 내사(입건 전 조사) 착수를 하고 9월에 시설 압수수색도 했다"라며 "시설장과 종사자 1명 등 2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거기 계신 분들이 중증이다 보니 의사 표현을 잘 못하는 한계가 있어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이 부분도 철저하게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1억 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해서는 "아직 소환을 하지 않았고 필요한 내용들이 있어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관련해서는 "지금 법리 검토 중이고 아직 결론을 못 내고 있다"라며 "국수본(국가수사본부)에서 같이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태스크포스(TF)가 많이 꾸려지면서 해당 부서의 수사 인력이 부족해진 점도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쏠림은 있지만 지금 인력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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