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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수주 녹록지 않아…한국 의지 전할 것"

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수주 녹록지 않아…한국 의지 전할 것"
▲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가운데)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략경제 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 초계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전 지원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26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캐나다 방문을 통해 우리 잠수함 우수한 성능과 더불어 양국 간 산업 협력, 안보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캐나다 정부 최고위급을 만나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놓고 현재 우리나라와 독일 양국이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 실장은 "독일은 자동차와 첨단화학, 제조업 강국이고 우리가 잠수함 개발 초기 독일에서 기술을 전수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번 잠수함 수주 건은 최근 진행되는 방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고, 국내 생산 유발효과만 해도 최소 4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수주에 성공한다면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에 일거리, 2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강 실장은 "대규모 방산 사업은 무기의 성능이나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 도전하기엔 한계가 있다"면서, "캐나다 정부도 이번 잠수함 사업 선정 사업은 잠수함 자체의 성능, 가격 외에도 일자리 창출 등 산업 협력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강 실장은 "캐나다 말에 진짜 친구는 겨울에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면서, "수주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다면, 이번 방문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특사단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강 실장은 어제(25일), 김정관 산업부장관 제안에 따라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 전쟁 참전 캐나다군 전사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에 대해 "(캐나다군이) 6.25 때 헌신하고 희생했던 것을 기리고 동시에 이러한 역사가 있는 만큼 (한국과 캐나다가)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걸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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