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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엔 이미 로봇·AI…산업 구조 '대격변' 일자리 문제는

공장엔 이미 로봇·AI…산업 구조 대격변 일자리 문제는
<앵커>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이미 여러 산업 현장에 투입되고 있죠. 이런 변화 속에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게 아니냐는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다가온 로봇 시대,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정성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이 손에 든 작은 부품을 정확한 위치에 내려놓습니다.

BMW 미국 공장에선 사람과 협업하는 AI 로봇이 투입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테슬라와, 벤츠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장에 배치해 시범 운영 중입니다.

중국에서는 24시간 조명도 없이 AI와 로봇만으로 돌아가는 불 꺼진 공장, 이른바 '다크 팩토리'도 등장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어제(22일) 세계경제포럼에서, 로봇들이 올해 말부터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인간보다 로봇이 더 많아지고, 로봇이 인류를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는 낙관론을 폈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 : 내년 말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중에게 판매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AI와 로봇의 투입은 당장 인류에게 일자리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에서는 AI 기술이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할리우드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고, 국내에서는 AI 도입으로 구조조정에 몰린 콜센터 노조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2030년까지 전체 일자리의 30% 정도가 AI와 로봇으로 대체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서용석/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 숙련 노동자들의 그런 자리도 빠르게 지금 대체가 되고 있는 거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다수한테는 이게 불안, 위기의 언어로 다가올 수밖에….]

전문가들은 AI와 로봇 도입으로 산업 구조가 완전히 재편되는 만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재교육하는 기업과 정부의 노력과 함께 새로운 노사 모델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박지순/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공정 전환, 정의로운 전환과 같은 모델로 그 인력들을 어떻게 재배치할 것인지, 그리고 (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AI로 실직한 사람들을 위해 이른바 '로봇세', 'AI세' 등을 도입하는 등 기존에 없던 재원 마련과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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