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화, 달러화
지난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나란히 급증하면서 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총 807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4년(689억 6천만 달러)보다 17.0% 늘어 2008년 통계 개편 후 최대에 달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관련 거래가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수지 기준 거주자 해외증권투자는 2024년 연간 722억 달러에서 지난해 1∼11월 1천294억 달러로 79.2% 늘었고,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증권투자도 220억 달러에서 504억 달러로 129.1% 급증했습니다.
상품별로 보면, 일평균 현물환 거래(323억 8천만 달러)가 26.1%, 외환 파생상품 거래(483억 3천만 달러)가 11.6% 각각 증가했습니다.
은행별 외환거래액은 국내은행이 375억 4천만 달러로 21.2%, 외국은행 지점이 431억 7천만 달러로 13.6% 각각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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