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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강도살인' 김성호 송치…범행 전날 다른 금은방 물색도

'부천 강도살인' 김성호 송치…범행 전날 다른 금은방 물색도
▲ 부천 강도살인 피의자 김성호

대낮에 경기 부천의 한 금은방에서 여성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도주한 김성호(42)가 범행에 앞서 여러 금은방을 돌며 범행 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오늘(23일) 강도살인과 강도예비 혐의로 김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일 낮 12시 7분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귀금속 40여 점(시가 2천만 원 상당)과 현금 2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 14일 서울과 인천의 금은방 2곳을 찾아가 범행 대상지를 물색한 혐의도 받습니다.

최근 신상 공개가 결정된 그는 범행 후 미리 챙겨온 정장으로 갈아입고 여러 차례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5시간여 만에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도주 과정에서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 여러 곳에서 팔았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이 많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범행 전날 다른 금은방들도 찾아간 사실을 확인하고 강도예비 혐의를 추가했다"며 "김 씨로부터 장물을 매입한 금은방들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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