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한때 구금됐다가 풀려났습니다.
CBS 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 선수는 어제 미국 LA 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일부 입국 서류를 한국에 두고 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항에 일시적으로 억류됐습니다.
이후 자이언츠 구단과 함께 샌프란시스코가 지역구인 민주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의 노력으로 약 1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
자이언츠 구단 대변인은 "이 선수가 서류 이슈로 인해 입국 절차상 잠시 문제를 겪은 후 풀려났다"며 "관계 당국은 이 문제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정리했으며, 입국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펠로시 의원실은 이 선수가 구금된 뒤 "구단, 당국자 등과 적극 협력해 이 선수가 신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성명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입국과 비자 심사도 까다로워졌습니다.
다만, 이 선수의 에이전트 측은 이번 구금 해프닝은 정치적인 문제는 전혀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승진,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자막뉴스] 이정후, LA 공항 구금 날벼락…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판해 석방
입력 2026.01.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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