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오뉴스

햇빛 쨍쨍한 '퇴근길'…수도권 최초로 '주 4.5일제'

햇빛 쨍쨍한 퇴근길…수도권 최초로 주 4.5일제
<앵커>

경기도 하남시가 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유연 근무제를 활용한 '주 4.5일제'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제도 확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6일 금요일 경기도 하남시청.

오후 1시가 되자 일부 직원들이 주섬주섬 짐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주 4.5일제를 신청한 직원들이, 퇴근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하남시의 주 4.5일제는 유연 근무제 중 근무시간선택형을 활용해, 주중 근무시간을 늘려 법정 근로시간인 주 40시간을 지키면서, 금요일 조기 퇴근하는 방식입니다.

[윤영식/경기도 하남시 공무원 : 시간을 좀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월화수목에 한 시간씩 더 근무하게 되는데 그 시간에도 좀 효율적으로 집중적으로 근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정은/하남시 공무원 : 원데이 클래스 쿠키 만들기나 비누 만들기 같은 것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하남시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결원율이 30%를 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부서별로 미리 운영계획을 제출해 승인을 받고, 기존 육아시간·모성보호시간 사용 직원의 결원율까지 감안합니다.

[정주연 과장/경기도 하남시 자치행정과 : 육아시간, 또 모성보호시간을 쓰는 직원분들이 19%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분들의 결원율까지 고려해서 저희 결원율을 처음 시범에는 30% 제한을 두고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남시는 오는 7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의 안정성을 검증,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현재/하남시장 : (행정은) 양보다는 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속 가능할 수 있게끔 여러 가지 지원을 통해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해나갈 겁니다.]

이미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는 울산과 제주 등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