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한강변 아파트 단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긍정적 평가보다 높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2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늘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놓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였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은 35%였고, 나머지 18%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직전 조사인 작년 7월에는 긍정 응답이 53%, 부정 응답이 29%였지만, 고강도 규제인 10·15 부동산대책 등이 나온 뒤 여론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 2026년 1월 4주차 NBS여론조사
지역별로 보면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서울에서 부정 평가(59%)가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전라 지역만 과반 넘게 긍정적으로 평가(52%)했고, 나머지 지역에선 모두 부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경제 계층을 상·중·하로 나눠 평가를 물은 결과, 상위 계층 54%가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중·하위 계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각각 46%·44%로, 30%대에 그친 긍정 평가보다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6개월 후 부동산 가격 전망을 묻자 전반적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본 응답자는 30%였습니다.
'변화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51%로 가장 많았고, '내릴 것'이라고 예측한 응답자는 11%에 그쳤습니다.
다만 서울 지역의 경우 '상승' 전망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5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20.2%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사진=NBS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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