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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자산 부풀린 골프용품 업체 볼빅…증선위, 과징금·감사인지정

재고자산 부풀린 골프용품 업체 볼빅…증선위, 과징금·감사인지정
▲ 금융위원회

입출고 수량을 조작해 재고자산 가치를 실제보다 부풀린 코넥스시장 상장사 골프용품 제조업체 볼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 등 조치를 받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볼빅에 이같이 조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에 따르면 볼빅은 재고자산의 입출고 수량을 조작해 단위당 제조원가를 과대계상하는 방법으로 기말 재고자산을 부풀렸습니다.

회계상 재고자산이 늘어나면 비용인 매출원가는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순이익은 늘어납니다.

아울러 볼빅이 재고자산 수불부의 입출고 수량을 조작해 감사인에게 제출함으로써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했다고 봤습니다.

이에 과징금, 감사인지정 3년, 전 대표이사·담당임원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과징금 액수는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또 당국은 감사인으로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안진회계법인과 소속 회계사들에게도 과징금, 볼빅에 대한 감사 업무제한 3년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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