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하락한 미 증시가 일제히 반등에 나섰습니다.
3대 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며 S&P 500은 6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에너지가 2%, 산업재와 경기소비재가 1% 넘게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합의의 틀이 마련됐다고 언급하면서 유럽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하자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당초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유럽 8개 국가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겁니다.
또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선출 경쟁은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시사했지만 아직 최종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명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한편 미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리사쿡 연준 이사 해임 건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는데요.
대법원은 해당 해임 시도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 가운데 연준의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전일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들이 상승하며 엔비디아가 3% 가까이 올랐고 알파벳 또한 2% 가깝게 상승했습니다.
또 인텔은 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11% 급등했습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이 완화되며 증시가 안도한 하루였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인텔이 내일도 시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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