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김밥 한 줄과 커피 한 잔 가격이 무려 50만 원인 곳이 있다는데 진짜 50만 원일 리는 없을 테고 어떤 사연이 있는 거죠?
최근 소셜미디어의 한 배달 앱 화면이 공개가 됐는데요.
강남의 한 김밥 가게에서 김밥 한 줄과 커피 한 잔 세트, 이른바 김밥리카노라는 이 제품의 가격을 무려 50만 원으로 적어 놓았습니다.
사실상 판매하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메뉴 설명을 보면 이유가 적혀 있습니다.
청담동의 한 병원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다 먹은 뒤에 환불과 취소를 반복했고 이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은 물론 정신적인 부담까지 컸다고 합니다.
주문하지 말라고 안내했지만 주문은 주말마다 계속 이어졌고 결국 배달 주소가 노출되지 않는 배달 플랫폼에서는 더 이상 김밥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이 사연에 나 같아도 안 판다, 정성 들여 만들고 환불 당하면 화날 수밖에 없다며 자영업자에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달 플랫폼이 고객에게 환불 취소해 주는 과정에서 자영업자가 그 손실을 떠안는 사례는 그동안 계속 이어져 왔었는데요.
실제로 쿠팡잇츠의 경우 배달이 완료된 뒤에도 고객이 앱으로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면서 논란이 돼 왔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음식을 회수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취소가 처리돼서 피해는 고스란히 자영업자가 떠맡는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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