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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서 최강 카타르에 1골 차 승리

한국,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서 최강 카타르에 1골 차 승리
▲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 모습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카타르를 제압했습니다.

조영신 감독(상무)이 이끄는 한국은 어제 쿠웨이트의 사바알살렘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조별리그 A조 카타르와 경기에서 32대 31로 이겼다.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우리나라는 8강 결선리그 1조에서 일본, 이라크, 쿠웨이트와 차례로 대결합니다.

카타르는 2014년부터 최근 아시아선수권 6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아시아 최강입니다.

한국과 카타르는 이미 1승씩 거둬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기는 했으나 조 1위를 해야 결선리그를 좀 더 수월하게 치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에 패한 카타르는 결선리그 2조에서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강호들과 겨루게 됐습니다.

전반을 14대 16으로 뒤진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태관(충남도청), 김락찬(인천도시공사), 김연빈(두산), 박세웅(SK)이 돌아가며 1골씩 터뜨려 약 6분 만에 18대 16으로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19대 19에서 서로 리드와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가던 우리나라는 30대 30으로 맞서던 경기 종료 약 1분 전에 김진영(인천도시공사)이 득점을 올렸고, 이어 진유성(상무)이 종료 직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려 카타르를 꺾었습니다.

장동현(SK)이 7골을 넣었고, 김진영 6골, 박세웅과 이요셉(인천도시공사)이 5골씩 힘을 보탰습니다.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은 2027년 세계선수권에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두 차례 아시아선수권에서 연달아 5위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은 내일 일본과 결선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사진=아시아 핸드볼연맹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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