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쌍특검 등 현안과 관련해 백브리핑하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이른바 '신천지 특검' 도입 요구를 수용하겠다며, 대신 통일교의 정치권 유착 의혹 특검과는 별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을 6일째 계속하며 주장하는 건 민주당 의원들의 공천 뇌물 사건에 대한 특검, 그리고 통일교 게이트에 대한 특검을 수용하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를 물타기해 함께 수사하자는 특검법을 냈다. 우리는 신천지 특검을 하지 말자는 게 아니다"라며,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만 해도 방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통일교 특검은 통일교에 집중하고 신천지 특검은 별도 특검을 통한 깊이 있는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자는 게 우리 당의 제안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마침 오늘 일부 언론에 우리 당 중진 의원이 신천지와 유착관계에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보도가 있었다"며, "그래서 국민의힘이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프레임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우리 당이 관련됐다고 생각하는 그대로 신천지 특검을 하자"고 선언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미 몇 차례 말한 대로 별도의 통일교 특검은 꼭 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정부와 여당에 현재 6일째 계속되는 장동혁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 투쟁에 대해 심각하게 바라보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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