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오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공통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오늘(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후 내놓은 공동언론발표문에서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및 안정 실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과 이탈리아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넘어 세계 평화의 가치를 함께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유럽의 안전이라는 측면에서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시각에서 보거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매우 위험하다"며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적교류 및 문화교류와 관련해선 "이탈리아 주요 관광지에 한국어 음성 안내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우호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멜로니 총리에게 곧 개최되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와 국민의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드렸다. 이에 멜로니 총리는 우리 선수촌을 직접 방문할 것을 약속해줬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협력과 관련해서 이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명칭에 맞춰 미래지향적 수준으로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가의 미래가 달린 과학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방산 분야에서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도 "서로의 신뢰를 토대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경제적 파트너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정상은 아울러 별도로 채택한 '공동언론발표문'에 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등 다자간 대화체를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개발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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