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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였다" 자진 신고…아파트서 모친 지인 살해한 20대

"사람 죽였다" 자진 신고…아파트서 모친 지인 살해한 20대
▲ 원주경찰서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모친의 지인을 살해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18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살인, 주거침입, 폭행, 감금 등 혐의로 청구된 A(26)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39분 원주시 한 아파트에서 B(45)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B 씨가 귀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B 씨 집을 찾아 그의 모친 C(71) 씨를 때리고 협박한 데 이어 귀가한 B 씨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인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외부인이 침입해서 피해자를 때리고 있다"는 C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범행 뒤 경찰에 스스로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는 A 씨 모친의 지인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B 씨가 나를 괴롭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동기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간 뒤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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