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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인데" 전격 거부…'이혜훈 청문회' 열릴까

"당장 내일인데" 전격 거부…이혜훈 청문회 열릴까
<앵커>

각종 의혹과 논란이 잇따랐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청문회를 거부하기로 하면서 개최 자체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청문회 이후 여론을 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첫 소식,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들은 오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인사청문회 자료를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며 내일로 예정된 청문회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수영/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대통령은) '꼼수 정치인사' 포기하고 국민 명령에 따라 검증 실패 사과하고 지명도 철회하십시오.]

반면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문회 개최 요청서를 국회 재경위에 제출하는 등 청문회 개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박수현/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 검증의 시간을 국회가 일방적으로 빼앗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청문회까지 지켜본 뒤 국민 여론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문회 사회권은 국민의힘 소속인 임이자 국회 재경위원장에게 있습니다.

민주당은 임 위원장이 사회를 거부할 경우, 다른 교섭단체 간사가 위원장 직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50조를 적용해 청문회를 단독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자료 미충족으로 청문회를 늦추자는 것이지, 청문회 자체를 거부하는 건 아니라면서 사회권을 못 넘긴다고 맞설 전망입니다.

여기에 임 위원장이 내일 청문회를 일단 개의한 뒤 정회를 선포함으로써 사실상 청문회를 무산시키는 방안도 국힘 내부에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이 후보자 지명에 '통합 인선'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온 만큼, 야당 없이 여당 단독으로 청문회를 강행하는 것도 부담스럽다는 고민이 있는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남성, 영상편집 : 김준희, 디자인 : 홍지월·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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