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하는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10%, 오는 6월 1일부터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가 목적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린란드로 향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손에 넣기 위해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유럽 주요국들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인접국인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자리한 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뿐만 아니라 프랑스·독일·영국 등도 파병에 동참하며 덴마크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국가들은 이처럼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낸 국가들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관세는 그린란드의 완전하고 총체적인 매입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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