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토니아 피겨 국가대표 니나 페트로키나
지난해 10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니나 페트로키나(21·에스토니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섰습니다.
페트로키나는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11점, 예술점수(PCS) 69.42점, 총점 145.53점을 받았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점수 70.61점을 합친 최종 총점 216.14점으로 벨기에의 루나 헨드릭스(191.26점)를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유럽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나온 건 2016-2017년 러시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이후 처음입니다.
페트로키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요소를 모두 클린 처리하는 등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페트로키나는 수술 여파로 불과 2주 전까지 3회전 점프를 구사하지 못했다"며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페트로키나는 경기 후 회복 과정을 묻는 말에 "어떻게 해냈는지 모르겠다"며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모든 것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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