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국익을 위한 여야 협조를 당부했는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2차 종합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여야 지도부 회동은 이번이 세 번째로, 통일교와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쌍특검법 처리를 요구하며 단식 중인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여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최근 중국과 일본 방문에서 국가적 위상이 달라졌음을 느꼈다면서 외교에 있어선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가 안보나 외교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힘을 좀 모아주십사 하는 부탁을 다시 한번 꼭 드리고 싶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 통합에 최대한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면서 지방 균형 발전에 대한 협조도 부탁했습니다.
국외 체류 중인 이준석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범여권이 주도하는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면서 대신 통일교와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특검 추진을 제안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원내대표 : 특검이라는 게 내가 쓰는 칼뿐만이 아니라 정말 공정한 수단이라는 것을 대통령께서 보여주신다면 어마어마한 성취와 진보가 될 거다….]
청와대는 다만 비공개 오찬에서는 관련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검찰 개혁을 확실히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6월 지방선거에서 지방 분권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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