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여성이나 청년들을 위한 '일하는 기쁨' 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공동작업장을 통한 일자리 매칭으로 기업과 참여자 모두에게 호응이 높은데요.
CJB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CTV 부품을 조립하는 한 공동작업장입니다.
작업자들은 하루 4시간 이내 주 4일 정도 짧지만 규칙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육아나 학업 등으로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청년과 여성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기쁨' 사업입니다.
[최수진/'일하는 기쁨' 참여 근로자 : 아이들을 돌보다 보면 일을 할 생각을 엄두조차 못 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잠깐이라도 나와서 일하니까 활력이 좀 생기고….]
지난해 일하는 기쁨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250여 명 가운데 95% 이상은 여성.
소규모 포장과 조립 등 단순 업무를 거주지 근처에서 할 수 있다 보니 호응이 높습니다.
일손 구하기 어려운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지역 인력을 채용해 기업 맞춤형으로 연계하고, 인건비의 50%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공공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만든 공동작업장을 사용하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민연홍/화장품 기업 대표 : 저희가 사업장 같은 경우도 되게 협소했었는데 따로 마련을 해주셔서 그런 부분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충청북도가 조성한 공동작업장은 모두 13곳.
올해는 공동작업장을 2배 확대하고, 시군 운영 사업으로 전환해 5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김영환/충북도지사 : 일하는 복지라는 말로 표현이 되어 왔는데, 노인은 노인대로 중년은 중년대로 젊은 여성은 여성대로 청년은 청년대로 만들고 있는 그런 과정에 있고….]
우리 동네 상생형 일터가 도내 전역에 안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박희성 CJB)
CJB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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