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14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
관세청은 겨울철 수요가 많은 스노보드, 전기담요 등 난방·온열제품을 포함해 총 41만 점의 불량·불법 제품을 적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작년 11월 11일부터 약 6주간 겨울철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과 해외 직구 대규모 할인행사를 맞아 소비량이 늘어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 기준 준수 여부와 불법·불량 여부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적발 건수 기준으로는 스노보드가 26%로 가장 많았고, 전기부속품(21%), 완구(15%) 순이었습니다.
수량 기준으로는 온열팩 26만여 점, 조명기구 7만여 점이 포함됐습니다.
단속 과정에서 수입 제품 성분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납)이 기준치의 1.2배를 초과한 유아용 패딩 742점도 적발됐습니다.
해외 직구 식품류 점검에서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기간에 반입된 식품 9만 정이 적발됐습니다.
적발 식품들은 멜라토닌, 우피 유래 성분, 시트룰린 등을 함유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국내 반입 차단 성분입니다.
한편 관세청은 'K-브랜드' 침해 우려 제품과 위조 상품도 단속했습니다.
그 결과 화장품, 충전기, 신발 등 총 7만 4천830점이 적발됐습니다.
이 중 K-브랜드 침해 물품은 약 1만 4천 점이었습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 제품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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