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로 운항 대기 중인 여객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충남 서해안의 짙은 안개 속을 산책하다 실종된 50대가 실종신고 3시간 30여 분 만에 바닷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16일) 오전 7시 14분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운여해변에서 산책하던 50대 남성 A 씨가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혼자 산책하러 나간 A 씨로부터 "안개가 많이 껴서 위치 파악도 안 되고 방향 감각도 없다"는 연락을 받은 가족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색 작업을 하던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50분 드론으로 운여해변 해상에 떠 있던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양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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