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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린란드에 병력 파견하며 "중·러 북극 위협 대응"

독일, 그린란드에 병력 파견하며 "중·러 북극 위협 대응"
▲ 15일 독일 공군의 에어버스 A400M 수송기가 독일 분스토르프 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미국과 덴마크 간 갈등이 불거진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독일이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파병 의의를 밝혔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현지시각 15일, "러시아와 중국이 북극 지역을 점점 군사적으로 활용하면서 교통과 통신, 무역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며 "(파병은) 러시아와 중국의 북극 위협에 대응해 안전보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그러면서, "덴마크 주도 아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안에서, 특히 미국과 합동 정찰 임무를 조율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북극 지역 위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세우는 논리 중 하나인데, 독일이 유사한 언급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독일 국방부는 덴마크가 주관하는 합동 군사훈련 '북극 인내 작전'에 참여할 정찰 병력 13명을 이날 오전 그린란드로 보냈습니다.

프랑스와 스웨덴·노르웨이·네덜란드 등 나토 소속 유럽 국가도 줄줄이 병력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필수 기반시설 경비와 현지 자치정부 지원 등을 이번 훈련의 목적으로 내세웠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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