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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AI 1차 평가서 네이버·NC 탈락…판 흔들렸다

독자 AI 1차 평가서 네이버·NC 탈락…판 흔들렸다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독자 인공지능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업스테이지와 SK텔레콤, LG AI연구원 3곳이 오늘(15일)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당초 1차 평가에서 4곳을 선정하고 1곳을 탈락시킬 계획이었지만,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컨소시엄 2팀을 탈락 팀으로 정했습니다.

다만 추후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하는 이른바 '패자 부활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류제명 2차관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1차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평가에서 AI 벤치마크와 전문가·사용자 평가를 통해 AI 모델 성능과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 모델 크기에 따른 비용 효율성, 국내외 AI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벤치마크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이 40점 만점에 33.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문가 평가에서도 LG AI연구원이 35점 만점에 31.6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용자 평가에서도 LG AI연구원이 25점 만점에 25.0점을 받아 세 가지 평가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세 평가 점수를 종합한 결과 LG AI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4개 팀에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기술·정책·윤리적 측면 평가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정예팀의 AI 모델은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이 모델은 중국 큐웬 모델의 인코더와 가중치를 사용한 점이 논란이 됐습니다.

전문가 평가위원들 역시 독자성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 정예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목적이 모든 참여 기업에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기회를 주는 데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1차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컨소시엄, 그리고 앞서 5대 정예팀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안에 4개 정예팀 경쟁 체제를 갖출 계획입니다.

추가로 선정되는 정예팀에는 컴퓨팅과 데이터 자원, K-AI 기업 명칭 사용 등이 보장됩니다.

과기정통부는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정예팀 1곳에 대한 추가 공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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