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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영향' 호류지 함께 방문…깜짝 드럼 연주도

백제 영향 호류지 함께 방문…깜짝 드럼 연주도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방일 마지막 일정으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함께 백제 문화가 깃든 사찰, 호류지를 찾았습니다. 어제(13일) 진행된 일대일 환담에선 두 정상이 K팝에 맞춰 함께 드럼을 연주하는 깜짝 이벤트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현지에서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 안녕하세요.]

방일 마지막 날, 일본 나라현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지인 호류지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을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입구까지 나와 맞았습니다.

호류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자 백제 문화의 영향을 받은 곳으로 '백제 관음'으로 불리는 목조 관음보살입상이 있는 곳입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어릴 때 소풍으로 와봤는지 등을 묻고 목탑도 함께 둘러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단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이 돌아갈 때도 차량 앞까지 배웅했는데, 마지막에 가까이 다가가 창문 사이로 다시 악수를 나누면서 호류지에서만 세 번이나 석별의 악수를 한 셈이 됐습니다.

어제 정상회담 직후엔 일본 측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드럼 애호가인 다카이치 총리가 즉석 레슨을 하면서 이 대통령과 함께 드럼을 연주한 겁니다.

두 정상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삽입곡 '골든'과 BTS의 곡 '다이너마이트'을 합주했는데,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 (소질 있지 않습니까?) 대단합니다.]

연주가 끝난 뒤엔 드럼 스틱에 서명한 뒤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이거(드럼스틱)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이후 두 정상이 다시 만난 만찬장에서도 드럼 합주는 화제가 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제가 오늘 총리님한테 평생 해보고 싶었던 걸 배워 가지고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리듬을 맞춰간 것처럼, 한일 양국도 협력의 깊이를 더하며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하 륭,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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