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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야놀자·여기어때 고발 요청

중기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야놀자·여기어때 고발 요청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야놀자와 여기어때컴퍼니를 검찰에 고발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도급법 위반 협의로 인팩과 인팩이피엠을 고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중기부는 오늘(14일) '32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피해와 사회적 파급 효과를 고려해 공정위 미고발 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고발을 요청할 수 있는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른 조치입니다.

공정위는 중기부가 고발을 요청하면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합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인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우월한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광고성 할인 쿠폰'을 입점업체(숙박업소)에 판매한 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쿠폰을 환급해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소멸시켰습니다.

이에 두 업체는 작년 8월 공정위로부터 각각 5억 4천만 원, 10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팩과 이 회사의 계열사인 인팩이피엠은 하청 중소기업에 대금 감액을 부당하게 요구하고 대금을 미지급했습니다.

두 회사의 위법 행위로 하청 중소기업이 본 피해는 6억 7천16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회사는 작년 9월 공정위로부터 각각 7천600만 원, 2천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진=중기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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