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8뉴스

중국에 대한 언급은?…'탄광유해 DNA 감정' 추진

중국에 대한 언급은?…탄광유해 DNA 감정 추진
<앵커>

중일 갈등이 커진 상황에서 한일 정상이 마주 앉은 만큼 이번 회담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공동언론발표에서 이 대통령은 한중일 간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데 그쳤고,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을 겨냥한 듯 공급망 협력을 깊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또 일제강점기 당시 탄광 사고로 숨진 희생자 유해에 대한 DNA 감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상회담 직후 이어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중일 갈등 자체를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고, 역내 안정이나 평화와 같은 외교적 표현을 썼습니다.

한일,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엔 뜻을 같이했는데, 한중일 문제와 관련해선 이 대통령은 3국의 '소통'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저는 동북아 지역 한·중·일 3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하였습니다.]

중일 양국 갈등에 우리가 관여할 건 아니지만, 원만한 해소를 기대한단 기존 입장을 반복한 셈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략 환경이 엄중해지는 가운데 한일, 한미일 연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안정을 위한 연대'나 '경제안보 협력의 심화' 등을 거론하며 최근 중국의 대일 수출통제 강화 등을 떠올리게 하는 용어를 언급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 그 가운데 대통령님과는 '공급망 협력'에 대해서 깊은 논의를 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일제강점기였던 1942년, 일본 조세이 탄광 사고로 수몰된 183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에 대한 유해감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와 관련해 DNA 감정 등 협력이 진전되는 것을 환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낼 수 있어서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하륭, 영상편집 : 원형희)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