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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아프리카컵 탈락 축구대표팀 해체 조치 '보름 만에 해제'

가봉, 아프리카컵 탈락 축구대표팀 해체 조치 '보름 만에 해제'
▲ 가봉 축구대표 오바메양

가봉 정부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자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해체 조치 등을 약 보름 만에 거둬들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오늘(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봉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낸 이후 국가대표팀 및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마르세유)과 브루노 만가(파리13 아틀레티코)에게 정부가 내렸던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가봉 대표팀은 지난달 모로코에서 개막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전 전패를 당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모잠비크, 카메룬에 잇따라 패했고 3차전에선 코트디부아르에 2대0으로 앞서다가 2대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그러자 심플리스데지레 맘불라 가봉 전 체육장관은 지난달 31일 대표팀의 무기한 활동 중단 및 코치진 전원 해고와 함께 세계적인 공격수 오바메양, 베테랑 수비수 만가의 대표팀 제외 조치 등을 발표했습니다.

아스날(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빅클럽에서 뛰고 가봉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자(40골)이기도 한 오바메양은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당시 코트디부아르전에 결장하고 소속팀 마르세유로 복귀했습니다.

정부가 직접 축구대표팀을 해체하고 선수들을 징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중징계를 내릴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결국 가봉 정부도 FIFA의 징계 가능성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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