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먹튀 시도, MBK 김병주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투쟁.]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오늘 마트노조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법원 앞에 모여 구속 수사를 촉구합니다.
이들은 김 회장 등이 대한민국 유통산업을 파괴한 투기자본이라며 6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일 김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등 4명이 지난해 2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미리 인지하고도 대규모 채권을 발행했다며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회장과 홈플러스 경영진의 구속 여부는 지난해 3월부터 추진돼 온 홈플러스 회생 절차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K는 지난달 말 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 초안을 제출하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MBK는 매각가로 약 3천억 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6년 안에 마트 점포 41개를 매각하거나 폐점하고, 전체 직원 2만 명의 50%인 1만 명을 4년 안에 줄이겠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플러스 직원 7천 명에 매각 대상이 된 익스프레스 직원 2천8백 명까지 포함된 수칩니다.
직원들은 언제든 일하던 매장이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A 씨 : ○○○점도 (폐점 계획에) 들어갔다고 하고 시설팀들도 두 달 동안 계약만 하고 직원들이 엄청 불안해는 하죠.]
[B 씨 : (12월 월급이) 한 4일 밀렸나. 그러니까는 직원들이 가만히 있는 거야. 너무 많이 늦어지면 또 가만히 있겠어요.]
채권단은 지난 6일 MBK의 회생계획안에 반대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김 회장 등이 구속된다면 홈플러스 회생 계획은 안갯속에 빠질 전망입니다.
(취재 : 고정현, 영상취재 : 양현철·이상학, 영상편집 : 유미라, 제작 : 디지털뉴스부)
[D리포트] 홈플러스 회생 '최대 변수' "MBK 김범주 구속하라!"
입력 2026.01.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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