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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1주기 전 취소된 공청회…발표하려던 자료 보니

참사 1주기 전 취소된 공청회…발표하려던 자료 보니
<앵커>

이 내용 취재한 전형우 기자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Q. 입수 자료, 어떤 과정에서 만들어졌나?

[전형우 기자 : 오늘(9일) 저희가 전해드린 자료는 국토부 산하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만든 이번 참사의 중간보고서 성격입니다. 원래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지난달 공청회 때 발표하려던 건데요. 국토부가 조사 대상인데 국토부 산하의 사고조사위원회가 제대로 조사할 수 있겠냐는 비판도 있었고요. 공청회 자체도 언론사 질문 없이 폐쇄적으로 진행할 거라는 논란 때문에 발표가 취소됐던 겁니다.]

Q. '둔덕 시뮬레이션'도 자료에 언급?

[전형우 기자 : 중간보고서에는 조금 전 살펴본 항공기 운항이나 기체 결함뿐 아니라 조류 위험 예방과 방위각 시설 설치가 적절했는지 등 이번 참사와 관련한 4대 분야를 두루 살폈습니다. 특히 어제 전해드린 대로 콘크리트 둔덕 설치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명시했고요. 둔덕이 없었다면 사망자가 없었을 거라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포함시켰습니다. 어제 보도 이후에 국민의힘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당시 책임 있는 정부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와 특검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Q. 유족 납득할 진상 규명 이뤄지려면?

[전형우 기자 : 우선 지금 진행 중인 국회 국정조사가 있습니다. 1년 넘게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에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참사의 진상이 조금 더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조위를 국토부 산하에서 국무총리 산하로 옮겨야 한다는 게 유가족들이 줄곧 요구해 온 부분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기존 조사 자료를 국무총리실로 옮기게 되는데, 더 많은 전문가들의 참여와 유가족들과의 충분한 소통 창구 마련이 새해 사조위에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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