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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1부

마두로 다리 절고, 부인 눈에 멍…카메라에 모습 찍혔다

마두로 다리 절고, 부인 눈에 멍…카메라에 모습 찍혔다
마두로 "나는 납치됐다"…미중러 안보리 대치
<앵커>

미국으로 압송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오늘 새벽 뉴욕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이 납치된 전쟁 포로라면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뉴욕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범주 특파원, 마두로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이 또 새로 공개가 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젯(5일)밤 10시쯤에 이송이 됐는데, 먼저 헬기로 옮겨졌습니다.

착륙 헬기장이 넓게 트여 있어서 취재진이 망원으로 촬영할 수가 있는 곳인데, 미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법원에 나가는 첫 모습을 언론에 노출시킨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모래색 죄수복을 입고 있었는데 마두로 대통령은 한 다리를 살짝 절고 있었고, 부인은 눈에 멍이 든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변호사가 체포 중에 부상을 입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장갑차에 옮겨져서 5분 정도 떨어진 법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때 또 법원 앞에는 친 마두로, 반 마두로 시위대가 동시에 모여서 서로에게 소리를 치면서 격앙된 그런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구치소로 돌아갈 때는 외부 노출 없이 그대로 장갑차에 실려서 옮겨졌습니다.

<앵커>

그래서 마두로 대통령은 법정에서 뭐라고 한 겁니까?

<기자>

네, 오늘은 기소가 되면서 유죄 무죄 여부를 묻는 절차가 기본적인 있는 날이었습니다.

자리로 나오면서 방청석에 있는 사람들한테 '해피 뉴 이어'라고 말하고 한참을 자신의 입장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착석한 판사가 들어와서 착석을 했는데, 신분을 밝히라고 말하자, 나는 베네수엘라 대통령인데 집에서 납치됐다, 그리고 무죄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어서 입장을 더 말하려고 했지만, 판사가 신원만 확인하겠다고 말을 중단시켰습니다.

그리고 검사가 기소된 이유를 설명하고는 판사가 공정하게 재판받도록 보장하겠다고 말을 한 뒤에 첫날 재판을 마쳤습니다.

다음 공판은 두 달 뒤에, 3월에 열릴 예정인데, 마두로 대통령은 그때까지 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전망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비슷한 시간에 유엔에선 미국의 마두로 생포 작전을 놓고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안보리 회의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 2년 넘게 러시아를 규탄하는 발언들만 이어졌던 곳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반대로, 러시아가 미국을 비판하고 중국, 이란, 쿠바가 동참하는 그런 상황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회의를 시작하면서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이 국제법을 지키지 않았다고 먼저 지적을 했습니다.

이어서 러시아가 받아서 미국이 무법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국제법 원칙과 상관없이 어떤 나라든 침략할 권리를 가진 유일한 국가로 행동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이렇게 몰아붙였습니다.

중국, 쿠바, 이란이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정당한 법 집행이었고, 베네수엘라 국가를 공격한 게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안보리에 참여한 나라 중에는 영국과 아르헨티나 정도가 미국 편에서 발언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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