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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직원이 개인정보 유출…"깊이 사과, 형사고소·제도개선"

위버스 직원이 개인정보 유출…"깊이 사과, 형사고소·제도개선"
▲ 위버스

하이브가 운영하는 국내 1위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내부 직원이 팬 사인회와 관련한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위버스 측은 오늘(5일) 이와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해당 직원을 형사 고소하고 팬 이벤트 관련 전반적인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버스를 운영하는 위버스컴퍼니는 오늘 오전 최준원 대표이사 명의로 입장문을 올려 개인정보 무단 유출 사례를 공지했습니다.

최 대표는 "최근 위버스컴퍼니 내부 직원이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사적인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한 행위가 확인됐다"며 "이는 해당 구성원 개인의 일탈 행위를 넘어, 위버스컴퍼니 구성원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이 큰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위버스컴퍼니를 믿고 이용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 대표는 구성원의 비위행위를 대면, 서면, 포렌식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안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팬 이벤트 담당 직원 A 씨는 본인의 담당 업무가 아닌 팬 사인회와 관련해 '특정 응모자 1인의 당첨 여부'를 팬 사인회 운영 유관부서에 문의했고, 이후 대화를 유도해 이름 외에 출생 연도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특정 응모자는 A 씨의 지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름과 출생 연도 정보는 A 씨와 지인 등 6인으로 구성된 카카오톡 비공개 단체방에 공유됐습니다.

최 대표는 "해당 직원은 이벤트 당첨 여부에도 개입하려 시도했지만, 실제 개입이나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해당 응모자는 최종적으로 이벤트에 당첨 및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또한 개인적인 목적으로 특정 공개방송 이벤트 당첨자 명단을 캡처해 당첨자 30명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정보를 동일한 비공개 단체 대화방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위버스컴퍼니는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출 사실을 안내했습니다.

최 대표는 "위 내용 이외에도 (해당 직원의) 업무상 배임, 업무 방해 등 다수의 내규 위반 및 위법행위가 조사과정에서 확인됐다"며 "이에 즉각 해당 구성원을 업무에서 배제했고, 인사위원회 회부 및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는 한편, 향후 수사기관의 조사 협조 요청이 있다면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위버스컴퍼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최 대표는 "회사는 관련 관리 체계와 구성원 교육을 전면 재검토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팬 이벤트 프로세스에 대한 조사 후 미비점은 빠르게 개선하겠다. 현재 관련 부서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번 사안의 미비점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시스템 개편 및 제도적 개선 사항을 빠르게 찾아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위버스컴퍼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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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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