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리그 최고의 전술가 이정효 감독이 2부 리그 수원 사령탑에 취임했습니다. 선수들에게 소통을 강조하며 아침 인사법부터 가르쳤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11대 감독을 의미하는 등번호 11번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이정효 감독은 자신의 스태프를 모두 수용하고 존중해 준 수원의 진정성에, 이적을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중을 해주셨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좀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하나가 되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단과 상견례에서 아침 인사법부터 가르쳤다고 밝혔고,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얼굴 보고 스킨십을 합니다.]
사자성어를 사용해 소통을 중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이청득심이라고 항상 얘기하거든요. 많이 들으라고 합니다. 그래야 마음을 얻는다고.]
또 선수들과 소통을 통해 확실한 체질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선수들의) 마인드부터, 프로 의식부터 저와 다른 생각인 것 같아서…. 소통을 해서 좀 바꿔 놓고 싶습니다.]
국가대표 경력이 없는 비주류 출신으로, 광주의 승격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며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지도자가 된 이 감독은 자신에 대한 편견과 질시도 깨뜨리며 수원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편견을) 깨부수면서 전진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저한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명가 재건'을 다짐한 이정효 감독은 오는 7일 태국 전지훈련을 떠나 승격을 향한 첫걸음을 준비합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수원삼성의) 큰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저도 그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서 신나게 해 볼 생각입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한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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