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바대 면역발생학과 홈페이지
면역 이상으로 발생하는 천식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등 만성 염증의 원인 단백질을 지바대 등의 연구팀이 밝혀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천식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류머티즘 관절염 등은 면역 세포가 환부에 모여 장기간 머무름에 따라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바대 면역발생학과 히라하라 기요시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폐에 염증이 생긴 실험용 쥐를 상대로 면역세포가 환부에 머물러 있는 원인을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이 염증이 있는 쥐의 폐에서 적출한 면역세포를 분석한 결과 혈액 속 면역세포보다 'HLF'라는 단백질이 강하게 활성화돼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HLF를 만들지 못하게 유전자 조작을 한 실험용 쥐에게서는 인공적으로 폐에 염증을 유도해도 면역세포는 환부에 머물지 않았고 염증도 가벼운 수준으로 억제됐습니다.
연구팀은 이런 점을 토대로 HLF가 만성 염증의 원인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연구팀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의 눈에서 채취한 조직에서도 이 HLF 단백질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바대 히라하라 교수는 "만성염증의 원인에 대해 HLF라는 분자 수준의 단서를 얻음에 따라 천식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새로운 치료 약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