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푸틴 관저 겨냥 드론' 영상 공개
러시아가 현지시각 지난 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관저가 우크라이나군 무인기 공력의 표적이 됐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러시아 특수기관 요원들이 지난해 12월29일 밤 노브고로드 지역 상공에서 격추된 우크라이나 드론의 항법장치에서 비행 계획 파일을 추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파일에 저장된 데이터를 해독한 결과 이 드론의 최종 목표 지점이 푸틴 대통령 관저의 한 시설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자료를 기존 창구를 통해 미국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한 러시아 군인이 숲에 격추된 우크라이나산 차클룬 드론의 잔해를 보여주는 영상과 드론의 항로를 상세하게 그린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또 이 드론에 6㎏가량의 폭발물이 실렸지만 터지지는 않았으며, 총 91대의 드론이 우크라이나의 체르니히우와 수미 등 접경지에서 발사돼 노브고로드의 푸틴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헤오르히 티키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이 영상에 대해 로이터 통신에 "우습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공격이 없었다는 데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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