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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제 AI가 하늘에서 내려온다?…빅테크 '우주 전쟁' 이미 시작

[자막뉴스] 이제 AI가 하늘에서 내려온다?…빅테크 우주 전쟁 이미 시작
미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이 우주 공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인공지능, AI를 운용하는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AI 반도체 TPU를 탑재한 인공위성 시험기 2기를 2027년 초까지 지구 궤도에 발사할 계획입니다.

구글은 이른바 '프로젝트 선캐처'를 통해 우주에서 대규모 연산을 처리하는 데이터센터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지구 궤도에서는 태양전지 효율이 지상보다 최대 8배 높다며, 소형 위성을 여러 기 띄워 하나의 데이터센터처럼 운영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스페이스X와 오픈AI도 인공위성에 서버를 설치해 데이터를 저장·처리하는 방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를 탑재한 위성 발사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미국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는 이미 AI 반도체 H100을 탑재한 위성을 발사해 AI 모델을 실제로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규모 전력과 냉각용 물이 필요해 부지 확보가 어려워지는 등 지상 데이터센터의 한계가 커지면서 이 같은 구상이 나오게 된 겁니다.

다만 극복해야 할 과제도 분명합니다.

현재 우주 데이터센터 발사 비용은 1kg당 1500달러로 추산되는데 구글은 200달러 수준까지 낮아져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우주 방사선으로 인한 전자기기 손상과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 위험 등 기술적 문제도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취재: 박서경 / 영상편집: 최강산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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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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