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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일그러진 얼굴 "손 쓸 수가 없다" 같은 수법으로 불태워 "연쇄 학대"

[자막뉴스] 일그러진 얼굴 "손 쓸 수가 없다" 같은 수법으로 불태워 "연쇄 학대"
대전에서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길 고양이들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이번 달까지 대전 동구 가양동과 가오동 일대에서 머리와 앞발 부분에 심한 화상을 입은 길 고양이 4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 중 3마리가 가오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잇따라 발견됐는데, 모두 화상으로 눈과 코, 귀가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대전 동구청은 고양이를 구조해 동물병원으로 옮겼지만, 4마리 모두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다쳐 폐사하거나 안락사 됐습니다. 고양이는 모두 생후 2년 정도 되는 성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구청은 특정한 장소에서 비슷한 형태로 화상을 입은 고양이들이 계속 발견되자 동일 인물의 학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동물권단체 케어도 공식 소셜미디어에 이 사건을 알리면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대전 동부경찰서는 고양이가 발견된 상가 주차장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취재: 김진우 / 영상편집: 김세희 / 디자인: 양혜민 /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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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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