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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 내?" 족쇄 채우자 줄줄이 항복…2억 7천만 원 징수

"이래도 안 내?" 족쇄 채우자 줄줄이 항복…2억 7천만 원 징수
▲ 체납자 고급 오토바이에 족쇄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지난 8~11월 1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법인 소유 이륜자동차 338대(290명)를 확인해 압류 조치 등을 통해 모두 2억 7천만 원을 징수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동두천시에 사는 A 씨는 2021년부터 취득세 등 600만 원을 내지 않았는데 징수팀이 이탈리아산 슈퍼벨로체(2023년식·배기량 798cc) 오토바이를 보유한 사실을 확인, 현장에서 오토바이에 족쇄를 채우자 체납한 지방세 전액을 납부했습니다.

해당 슈퍼벨로체는 신형의 경우 가격이 3천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B 씨는 자동차세 등 150만 원을 2019년부터 장기 체납했는데 B 씨가 소유한 KTM 890 어드벤처 R 랠리(2023년식·배기량 889cc) 오토바이를 압류하자 B 씨도 체납한 자동차세 등을 모두 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토바이의 경우 차량원부 압류 등 체계적인 체납처분이 어려운 점이 있어 국토교통부 협조로 체납자들의 오토바이 소유 여부와 소재를 확인한 뒤 주소지·사업장 탐문 수색과 압류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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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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