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4일부터 3박 4일 동안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우리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서 정상회담을 하는 건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자 국빈 방문으로선 9년 만입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인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강유정/청와대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간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동안 베이징에 머무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만찬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후 6일, 상하이로 이동해 설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고 양국 벤처스타트업 기업 협력 촉진을 위한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강유정/청와대 대변인 : 공급망, 투자, 디지털 경제, 초국가 범죄 대응, 환경 등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 11월 1일,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약 두 달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나는 것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 정상회담을 하는 건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입니다.
국빈 방중으로는 2017년, 역시 문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입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두 달 만에 열리는 두 번째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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