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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버스 행안부 지적 사항 조치…"1월 운항 재개"

서울시, 한강버스 행안부 지적 사항 조치…"1월 운항 재개"
▲ 지난달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부근 강바닥에 걸려 멈춘 한강버스에서 관계자가 수심 확인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한강버스 안전관리 실태 합동 점검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점검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총 120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계획과 조치 결과를 행안부에 제출했습니다.

120건의 지적사항 중 89건은 개선했고 30건은 내년 3월까지 조치할 계획으로, 나머지 1건은 내년 말까지 조치합니다.

선착장 분야 지적사항 가운데 미조치된 사안은 총 28건으로, 선착장 난간을 높이기와 간격 조정 등을 내년 3월 말까지 조치할 계획입니다.

항로·비상대응 분야 지적사항 가운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개선 권고 2건은 교각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교량등 점멸 방식을 변경하라는 것으로 내년 3월 말을 목표로 조치합니다.

선박 분야 개선 권고 1건은 접·이안 시 선장이 선착장과 승객 동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선박 내 CCTV 모니터를 설치하는 것으로 내년도 선박 정기 검사에 들어갈 때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정부 지적 사항에 더해 자체적인 운항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으며, 최종적인 항로 점검 운항을 시행한 후 내년 1월 중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시는 운항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항로 구간 정밀 수심측량 및 준설, 저수심 구간 부표 개선, 항로 이탈 방지 시스템 마련 등을 추진 중입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남은 보완 사항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2026년 1월 중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상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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