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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카페 화장실 썼다 감금당했다" 경찰까지 출동, 무슨 일

"카페 화장실 썼다 감금당했다" 경찰까지 출동, 무슨 일
급할 때 음료 주문하지 않고 카페 화장실 쓰는 분들 있잖아요. 그런데 이것 때문에 경찰이 출동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왔다고요.

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페 사장을 감금죄나 강요죄로 신고할 수 있는지 묻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가족과 외출 중에 경기도 의정부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 들어가 주문 없이 화장실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2, 3분 뒤 화장실을 나오려는 순간 사장이 출입구를 막아서며 외부인 화장실 이용은 금지돼 있고 음료를 주문해야 나갈 수 있다고 요구했는데요.

A 씨는 아이 음료를 사겠다고 했지만 사장은 커피만 가능하다며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말다툼이 이어졌고 사장은 영업 방해를 이유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A 씨 부부에게 영업 방해 혐의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 씨는 출구를 몸으로 막아 나가지 못하게 한 점과 원치 않는 구매를 요구한 행위가 부당하다며 감금죄나 강요죄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해당 카페에는 손님 외 출입 금지, 결제 후 화장실 이용, 무단 사용 시 요금 부과 등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여러 장 부착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는 아이까지 있는데 카페 사장의 대응이 너무 강경했다, 상황에 따라 배려할 수도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견을 냈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남의 가게 화장실을 무단으로 썼으면 커피 한 잔 사는 것이 맞다, 사장이 안내문에 강경하게 적어놓은 것 보면 한두 번 당한 게 아닌가 보다,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도 멋대로 이용한 게 문제라며 글쓴이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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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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