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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모범택시3' 정말 힘든 촬영…전보다 더 잘 찍고 싶었다"

이제훈 "'모범택시3' 정말 힘든 촬영…전보다 더 잘 찍고 싶었다"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3'와 김도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는 이제훈과 함께한 신년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제훈의 윈터 모닝'이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제훈은 싱그럽고 포근한 새해 아침 일상을 보여줬다. 패션 화보 속 이제훈은 침대에 눕거나 외출 준비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제훈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모범택시3' 촬영을 마치고 간만에 찾아온 휴식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이제 보지 못한 영화들을 아주 미친 듯이 많이 볼 계획이다. 독립영화관에 찾아가서 '아, 여기는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구나', '이렇게 영사가 되고 이런 좌석이네' 이런 식으로 구경하면서 혼자 즐기려고 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드라마 '모범택시3' 촬영 후기도 전했다. 그는 "정말 힘든 촬영이었지만, 함께한 배우들, 작가님, 감독님 등 모든 사람이 '작품을 잘 만들어서 시청자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고 싶다'라는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촬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제훈

'모범택시3' 촬영에 임했던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사랑을 많이 받았던 시리즈이기 때문에 더 잘 찍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시즌 3까지 나온 작품은 재미에 대한 기준이 높을 수 있어서 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김도기 기사와 부캐들도 연구를 많이 했고, 특히 빌런 역할 배우 분들을 잘 모시려고 캐스팅부터 노력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모범택시3'의 '김도기' 역과 배우 이제훈의 갭 차이에 대해 "숫자 1부터 100까지라고 가정을 한다면, 21이다. 나와 김도기 기사는 너무 멀리 있는 사람, 처음 연기했을 땐 어떻게 표현하고 만들어 갈지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다"고 전했다.
이제훈

또한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무인도에 단 한 명만 데려갈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갈지 묻는 질문에는 '김도기 기사'를 단번에 선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그 사람은 특수부대 출신이라 어떤 무인도나 그 어떤 외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해왔지만 김도기 기사만 있으면 정말 든든할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드라마 촬영 후 캐릭터에서 빠져나오는 기간에 대해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보통은 잘 빠져나오지 못하는 편"이라고 답한 이제훈은 "사실 작품을 하고 나서 시간이 지나며 흐릿해지는 부분보다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전에 했던 작품과 캐릭터가 조금씩 잊히는 편이다. 그렇지 않을 땐 잔상이 계속해서 남아 힘들 수도 있고, 아니면 행복하거나 그리울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이 계속 교차한다"고 설명했다.

배우로서의 다짐도 공개했다. 이제훈은 "'저 배우가 나오면 뭔가 얻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 웃음, 슬픔, 감동 등 무엇이라도 남는 게 있고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하는 배우로 기억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진심 어린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이제훈이 출연 중인 '모범택시3'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더스타' 제공]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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