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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특사' 강훈식, 폴란드로 출국…다연장로켓 '천무' 계약 지원

'방산 특사' 강훈식, 폴란드로 출국…다연장로켓 '천무' 계약 지원
▲ 지난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 전 약식 인터뷰하는 강훈식 비서실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로 어제(28일) 출국했습니다.

특사 자격으로 세 번째 출국길입니다.

청와대는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만 오늘(29일) 설명했습니다.

강훈식 실장의 이번 폴란드 방문은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추가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일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SBS 취재 결과, 천무 제조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시간 오늘(29일) 오후 2시 폴란드와 천무 3차 이행계약을 체결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1차 이행계약 5조 357억 원, 지난해 4월 2차 계약 2조 2천억 원에 이은 이번 3차 계약의 규모는 5조 8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월요일(29일) 오후 바르샤바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일렉트로닉스 간의 협력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폴란드 현지에서 '호마르-K'용 미사일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고도 적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호마르-K'는 천무의 폴란드 맞춤형 수출 모델입니다.

앞서 강 실장은 지난 10월 폴란드·루마니아·노르웨이를,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각각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10월, 이 대통령이 'K-방산 4대 강국 달성'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강 실장을 특사로 임명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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