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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5조 원 대가?" 미국 무기 사자…'결국 포위' 꽁꽁 묶인 타이완

[자막뉴스] "15조 원 대가?" 미국 무기 사자…결국 포위 꽁꽁 묶인 타이완
중국군이 타이완을 사실상 포위하는 형태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약 9개월 만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중국군 동부전구는 오늘(29일)부터 육군과 해군, 공군, 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타이완 해협과 타이완 전역 주변에서 '정의의 사명'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공군 전투 대비 순찰과 주요 항만 봉쇄, 통제권 탈취 등이 핵심 훈련 내용입니다.

중국군은 오늘 타이완해협 중부 해역과 공역에서 전투기와 폭격기, 무인기를 동원해 원거리 타격 훈련을 진행했고, 내일은 타이완을 둘러싼 다섯 개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도 예고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번 훈련이 타이완 독립 세력과 외부 간섭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며, 국가 주권과 통일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이 최근 타이완에 약 111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한 직후 이뤄져, 미국과 타이완을 동시에 겨냥한 압박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중국이 아직 타이완을 침공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며, 방위력 강화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잇따라 타이완 포위 훈련을 실시하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 박서경 / 영상편집: 나홍희 / 디자인: 양혜민 /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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