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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등 4개 대학, 논술·면접서 대학수준 문제 출제…시정 명령

이화여대 등 4개 대학, 논술·면접서 대학수준 문제 출제…시정 명령
▲ 이화여대 본관

이화여대와 수원여대 등 4개 대학과 사관학교가 올해 입시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했다가 교육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현직 교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 이들 학교가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올해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 67개 대학의 3천 2백여 개 문항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학교별 위반 내용을 보면, 이화여대는 논술전형 수학에서 1문항, 수원여대는 면접전형 영어에서 5문항이 적발됐습니다.

우석대와 대구가톨릭대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각각 화학과 생명과학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육·해·공군과 국군간호사관학교가 공동 출제하는 사 관학교 1차 선발시험에서도 영어 2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반 문항은 전체의 0.3% 수준이지만, 교육 과정을 위반한 것으로 2년 연속 판정받는 대학은 학생 모집 정지 등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고사가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선행학습 부담을 주지 않도록 출제 원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입시 공정성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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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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