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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 관리 강화" 긴급 지시

오세훈 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 관리 강화" 긴급 지시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2025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 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4일)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 근로자와 이동 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습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합니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합니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 상황과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과 취약 시설 보호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대응하는 기능을 합니다.

25개 자치구도 상황실을 운영하며 방한·응급구호 물품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시와 협업합니다.

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이 가동되면 인명 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수신하지 않는 경우 직접 방문합니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지원하고,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상담과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며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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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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