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필라델피아 인근 요양원 화재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인근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오후 필라델피아 북동쪽으로 30여㎞ 떨어진 브리스톨타운십 지역 실버레이크 요양원에서 폭발음이 나면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건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환자와 직원 다수가 갇혀 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현장에서는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 가스 누출이 잠정적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최소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여럿 나왔습니다.
해당 요양원은 최대 174개의 병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50∼95세 환자 50여 명이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나자 주변 시민들이 달려와 구조작업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댓글